[오늘의 영어 표현] "Earth Day 그 후, 위장된 친환경 마케팅 ‘Greenwashing’을 파헤치다"
🌍 오늘의 영어 표현
Greenwashing – 위장 환경주의
📌 표현의 의미
**“Greenwashing”**은 ‘Green(친환경)’과 ‘Whitewashing(눈속임)’이 결합된 신조어입니다.
직역하면 ‘녹색으로 덧칠하다’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마치 환경을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합니다.
특히 Earth Day(지구의 날)처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를 이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태는 소비자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진짜 환경 보호 활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Greenwashing이 실제로 일어나는 예시들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우며 환경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실질적인 변화 없이 '겉포장'만 바꾸는 경우도 많죠.
- 플라스틱 포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리는 지구를 생각합니다’라는 문구만 삽입
-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았음에도 '탄소 중립 기업'이라고 자칭
- '식물성 포장'이라는 문구 뒤에 실제 구성 비율은 5% 미만
이처럼 겉보기에만 친환경인 마케팅 활동이 바로 greenwashing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사용 예시
Many companies are accused of greenwashing by exaggerating their eco-friendly efforts.
많은 기업들이 과장된 친환경 홍보로 ‘위장 환경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Don’t be fooled by greenwashing labels – always check the facts.
위장된 친환경 마케팅에 속지 마세요 – 늘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전 대화 예시
A: Did you see that new ad from the fast fashion brand?
B: Yeah, they’re totally greenwashing. Still making tons of waste.
A: 그 패스트패션 브랜드 새 광고 봤어?
B: 봤지, 완전 위장 환경주의야. 여전히 엄청난 쓰레기를 만들고 있잖아.
이 표현은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며,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 뉴스 기사나 SNS 포스팅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 Earth Day와 연결짓기
4월 22일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강조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입니다.
이 날을 맞아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친환경 제품 홍보가 활발히 진행되지만,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저 ‘초록색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환경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소비자들은 기업의 진짜 행동을 더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이럴 때 유용한 단어가 바로 greenwashing이죠.
📝 마무리 한마디
환경 보호는 트렌드가 아닌 책임입니다.
“Greenwashing”이라는 표현을 기억해두면, 단순히 예쁜 말과 포장에 현혹되지 않고, 진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표현, 지구를 위한 현명한 소비를 고민할 때 꼭 떠올려보세요 😊